"유전체 빅데이터와 AI 만나 신약개발 효율성 높여"
"유전체 빅데이터와 AI 만나 신약개발 효율성 높여"
  • 홍숙
  • 승인 2018.10.0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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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양현진 박사
양현진 신테카바이오 박사

[이슈점검] AI Pharma Korea Conference

"유전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인 실리코(in silico: 컴퓨터 모의실험 또는 가상실험을 뜻하는 생명정보학 용어) 기술을 통해서 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일 것이다."

6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한양대학교 병원 암센터 심포지엄’에서 양현진 신테카바이오 박사는 신약개발 인공지능 활용 방식을 소개했다.

히트뉴스는 신 박사의 입을 통해 오는 15일 열리는 'AI Pharma Korea Conference'에 참여하는 신테카바이오가 신약개발을 하는 데 인공지능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는지 미리 짚어봤다.

▶유전체 빅데이터 학습시킨 인공지능=유전체 데이터는 그 자체가 매우 방대하다. 여기에 신약개발, 진단 등에 활용하려면 약물 반응성, 임상 데이터를 접목시켜야 한다. 즉, 방대한 유전체 데이터에 약물 반응성, 임상 데이터 등을 결합시킨 더 큰 규모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야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양 박사는 "신약개발을 위해 유전체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해서, 통합〮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신테카바이오는 이런 플랫폼을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발 했고, 특히 방대한 규모의 빅데이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유전체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새롭게 분석하고 해내는 것"이라고 했다. 가령 특정 질병에 대한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면서 동시에, 현재 승인돼 사용되고 있는 약물의 적응증 확대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신약개발 바이오마커 발굴 목표=신약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신테카바이오의 전략은 ‘다양한 바이오마커 발굴’이다. 바이오마커는 인체의 병리적 상태나 약물 반응성과 안전성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있는 일종의 지표다. 

그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하면,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처방되고 있는 항암제를 선별해 나가는 데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제약사와 병원 교량 역할=양 박사는 "신테카바이오는 앞으로 유전체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제약사와 병원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신약개발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인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으로는 'CDRscan'을 제시했다. 암세포주 1000개를 대상으로 신약후보물질(compound)을 가상실험하는 플랫폼이다. 새로운 신약후보물질 구조 정보만 입력해 주면, 인공지능 플랫폼 'CDRscan'이 학습한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반응성을 예측해 준다. 이 예측 데이터는 기존 제약사가 보유한 신약개발을 위한 데이터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병원에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인하대 병원과 NGS 시퀀싱 데이터를 분석해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또 세브란스 병원과는 희귀질환과 관련된 정보를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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