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카페인 복합...3일이상 사용 말아야

아세트아미노펜과 아스피린 그리고 카페인이 복합된 진통해열제를 한 달에 열흘 이상 복용시 두통이 악화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해당 복합제 사용상 주의사항에 '한 달에 이 약을 10일 이상 사용시 두통이 악화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하라고 지시했다고 알렸다.

이 내용을 추가해야 하는 품목은 ▲동구바이오제약 루니펜정 ▲광동제약 마이넥스정 ▲삼남제약 씨에이펜정 ▲부광약품 아카드린정 ▲GSK 엑세드린엑스트라스트렝스정 ▲테라젠이텍스 이텍스엑세드린정(수출용) 등 6개다.

또한, 다른 아세트아미노펜 제품과 함께 복용해 일일 최대용량(4,000mg)을 초과할 경우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식약처는 "매일 세잔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이 약이나 다른 해열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런 사람이 이 약을 복용하면 간손상 및 위장출혈이 유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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