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박능후 장관은 15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2018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사회정책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포용적 복지국가'를 위한 구체적 정책 추진내용과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정부혁신 로드맵'을 소개했다.

또 포용적 복지가 국민의 가처분소득과 지출을 증가시켜 결과적으로 '소득주도 성장(income-led growth)'을 견인하고, 이를 통해 복지, 성장, 고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특히 한국은 짧은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성장의 과실을 국민들이 골고루 나누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방향이라고 강조했다.

포용적 복지는 OECD가 새로운 성장의 개념으로 제시하는 포용적 성장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고, OECD에서 말하는 '사람 중심의 사회정책'과 연결돼 있어서 각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한편 OECD는 이번 회의에서 '포용적 사회정책'을 '정책선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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