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벡솔1mg 7.8% 낙폭 최고...휴미라 시리즈 각 2% 조정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사용량 약가연동 '유형다' 협상을 조기 종료했다고 발표한 35개 품목의 평균 인하율은 3.8%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리리카, 자렐토, 휴미라, 제미메트, 고덱스, 리리카, 젠보야 등 유명품목들이 대거 포함됐는데, 인하율은 삼일제약의 프라펙솔정1mg이 7.8%로 가장 높았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건정심 의결을 거쳐 내달 1일 이들 35개 품목의 상한금액을 조정할 예정이다. 인하율은 최대 7.8%에서 1.1%까지 천차만별이다.

주요품목 인하율을 보면, 제미메트서방정 4개 함량은 각 3.7% 씩, 자렐토정15mg과 20mg은 각 3.4% 씩 인하된다. 아브락산주와 젠보야정 인하율은 각각 7.1%와 3%다.

또 고덱스캡슐은 2.7%, 리바로정1mg은 2.5% 각각 하향 조정된다.

휴미라주40mg바이알, 휴미라펜주40mg/0.4ml, 휴미라프리필드시린지주40mg/0.4ml 등도 각각 2% 씩 낮아진다.

리리카캡슐300mg과 종근당글리아티린정은 각각 1.8%, 1.1% 씩 하향 조정된다. 앞서 건보공단은 이번 약가인하로 연간 85억원 상당의 약품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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