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원들의 위로와 성원을 담아”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지난달 23일 댐 붕괴 사고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라오스의 이재민 구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2천만 원을 후원키로 했다.

17일 개최된 제9차 상임이사회에서 조찬휘 회장은 “한국 기업이 건설에 참여한 라오스 댐에 사고가 발생하여 대한민국 보건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마을 재건 사업 등 구호 활동 지원에 동참하고자 대한민국 8만 약사회원들의 위로와 성원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알렸다.

이날 회의는 지난 7월 29일 개최된 ‘국민건강 수호 약사 궐기대회’ 결과 보고와 함께 우수지부 및 분회 시상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개국회원 대비 참석률을 기준으로 1위 충남지부, 2위 대전지부, 3위 대구지부가 선정됐으며 표창패 및 소정의 상금이 전달된다. 우수분회는 서울 성북구, 경기 고양시 분회가 선정되었고 특별상은 서울 마포구, 서울 중구, 경기 용인시, 경기 안산시, 충북 청주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분회는 특별상에 선정됐다.

8월 17일 개최된 대한약사회 제9차 상임이사회 (제공 : 대한약사회)
8월 17일 개최된 대한약사회 제9차 상임이사회 (제공 : 대한약사회)

회의에서는 또 ▲ 약학정보원 이전 관련 지원에 관한 건 ▲ 제78차 세계약사연맹(FIP) 총회 참가 청년약사 지원금 조정에 관한 건 ▲故 김구 명예회장 장의에 관한 추인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와 함께 ▲동물용의약품 관련 주요 선진국 실태 연구용역 보고 ▲제14회 팜엑스포 홍보 부스·약바로쓰기운동본부 부스 운영 결산 보고 ▲제8기 PYLA(Pharm Young Leader Academy) 결과 보고가 있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조찬휘 회장은 신상직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장, 최일혁 약사지도위원장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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