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학연구재단과 업무 협약 체결

천병년 우정바이오대표, 한상대 미래의학연구재단 이사장, 이종욱 우정바이오 회장(왼쪽부터)
천병년 우정바이오대표, 한상대 미래의학연구재단 이사장,
이종욱 우정바이오 회장(왼쪽부터)

경기도 동탄에 민간주도 신약클러스를 추진 중인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병년)의 '협력 그물 짜기'는 계속되고 있다. 

우정바이오와 미래의학연구재단(이사장 한상대)은 미래의학생명과학 및 헬스케어산업 부문의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의학연구재단은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설립인가를 받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서울대학교병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미래지향적 첨단 바이오 분야의 유망 기술정보와 산업동향을 분석,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단은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LG화학 등 국내 유수의 제약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우정바이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미래의학연구재단과 우정바이오는 △미래의학생명과학 산업부문 혁신성장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수립 및 정책 제언 △산?학?연?병 현장의 지식?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확대 △유망 연구 및 상용화가 가능한 아이디를 조기 발굴 등오픈 이노베이션 체계 구축과 헬스케어 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 R&D에 대해 전략적 지원시스템 확립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의학재단은 첨단 바이오 부문 유망한 의과학자 지원 및 건강한 창업 생태계 발전에 관한 혁신역량을, 우정바이오는 빅데이터 및 바이오 신약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천병년 대표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기업친화적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혁신 신약개발’을 표방한다"며 "신약 및 바이오 부문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유망후보물질의 초기발굴부터 생산, 기술거래까지 원스톱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강조했다. 

천 대표는 또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신약개발 경영지원시스템으로 투자유치, 법률, 특허, 마케팅, 경영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신약개발 R&D지원시스템으로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비임상시험센터, 바이오분석센터, 바이오이미징센터, API생산센터를 구축하여 신약개발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신약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성공 경험이 풍부한 최고전문가들이 신약개발 전주기 과정, 해외기술거래와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도 했다. 

한상대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 국가대표급 전문가들의 기술사업화 지원, 네트워킹 또는 전문가들과의 매칭, 세미나 및 교육, 기술성공사례 공유 등 연구자와 창업자 맞춤형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화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이사장은 "대한민국 연구자에게 언제나 열려 있는 미래의학연구재단의 첨단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멘토링, 코칭 지원을 하는 혁신적인 네트워크 플랫폼인 UTO 비즈니스 플랜과 유망후보물질 보유기업 및 스타트업이 제공받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의 신약개발 플랫폼이 협력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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