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 벤쇼샨 10월까지 한국MSD 대표이사직 수행
부회장단 지명으로 올해는 2~3개월로 권한대행 체제로

한국MSD의 아비 벤쇼샨 대표이사가 11월 1일부로 MSD 본사 휴먼 헬스 커머셜 오퍼레이션(Human Health Commercial Operations) 총괄 부사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이 공석이 됐다. 이에 따라 KRPIA는 내년 1월에 신임 협회장을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KRPIA 관계자는 히트뉴스에 "아비벤쇼샨 회장님 임기가 내년 1월까지고, 협회 정관에 따라 부회장단 중 1인을 의장단(Acting Chair)으로 지명한다"며 "남은 임기 2~3개월 권한대행 역할 맡게 되면, 내년 1월중에 신임 협회장 선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비 벤쇼산 대표는 지난 2018년 13대 KRPIA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의약품 분야 한미 FTA 재협상 관련 업무에 적임자로 꼽히며 선출됐다.

벤쇼산 회장은 2016년 10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됐으며, 1995년부터 23년 이상을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북미, 유럽 및 아시아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마케팅, 대외협력, 사업개발 및 전략기획, 대표이사 등 다양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95년 캐나다 화이자제약에 입사해 캐나다와 이스라엘에서 마케팅, 마켓 리서치, 파이프라인 기획, 대외협력, 사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3년 이스라엘MSD에 합류한 벤쇼산 회장은 2009년 네덜란드MSD 마케팅 총괄, 2010년 이스라엘MSD 대표이사, 2014년 일본MSD 전략기획 부서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6월부터 한국MSD 대표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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