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

휴온스랩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랩(대표 김완섭)은 한국산업은행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제조 회사인 '휴온스랩'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기업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된 자금은 펩타이드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휴온스랩은 200억 가치를 인정받아 시리즈A를 통해 30억원을 확보했으며, 한국산업은행과 브이에스인베스트먼트가 이를 인수했다. 

만기일은 오는 2025년 7월 20일이며 전환가격은 주당 6천172원이다.  

향후 휴온스랩은 연구장비를 확보하고 펩타이드 신약의 전임상 및 임상시험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휴온스랩은 휴온스그룹의 신성장사업인 바이오사업을 맡고 있다. 그룹이 지난 2018년 바이오 분야에 선도적 기업이 되기 위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설립했다.

또한 펩타이드 및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신약,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생체활성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9종의 파이프라인은 임상 1상 전후로 기술 이전 및 자체 상업화를 목표하고 있다.  

휴온스랩 김완섭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휴온스랩의 미래 가치 제고 측면의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한국산업은행 등 투자자들이 휴온스랩의 성장 모멘텀 및 경쟁력을 바탕으로 좋은 조건에서 파이낸싱이 이뤄진 만큼 향후 바이오 연구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해 미래 지속성장을 일궈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랩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단백질 및 펩타이드 신약 등 바이오 기술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SKV1타워에 새 둥지를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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