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성 평가한 뷰노… 지놈앤컴퍼니 · 디앤디파마텍 연내 상장 목표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바이오벤처들의 코스닥 상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30억원을 투자하며 지난달 '인공지능(AI) 의료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의료 AI 솔루션 개발업체인 뷰노가 최근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뷰노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전문평가기관 2곳에 기술성 평가를 의뢰한 바 있는데 각각 'A, A' 등급을 획득하며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뷰노는 연내 코스닥 상장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구바이오제약이 30억원을 투자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연구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도 최근 기술성평가를 신청하고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2018년 12월 코넥스 상장 후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술성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지하고 최근 뇌질환 글로벌 임상 2상시험을 진행하는 디앤디파마텍도 연내 코스닥 상장이 예상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미래 성장 산업 발굴의 일환으로 바이오벤처에 투자하며 직접 투자의 리스크를 축소하고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로써 투자성과에 따른 자본수익을 더해 공동 R&D, 제품개발, 사업제휴 등 가능성을 열어놓고 미래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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