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올로스타'의 제네릭 의약품 30품목이 우선판매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웅제약의 '올로스타'(올메사탄메독소밀/로수바스타틴칼슘)의 제네릭 의약품 30품목(11개사)을 5월 28일 품목허가했다.

또 이들 품목에 대해 5월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우선판매품목허가권을 부여했다.

품목허가를 획득한 제약사는 대한뉴팜, 동구바이오제약, 마더스제약, 신일제약, 하나제약, 한국글로벌제약, 한국콜마,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풍제약, 화이트생명과학 등 11개사이며, 한국콜마가 모든 제품을 제조한다.

이들은 올로스타 PMS(재심사)가 종료되고 다음날인 지난 1월 29일 일제히 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이번에 허가를 받았다.

한편, 고혈압 치료 성분 올메사탄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 복합제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이 지난 2014년 4월 출시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올로스타'에는 약물을 2개 이상 투여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약효 감소나 부작용 증가 등의 약물상호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층정 기술이 적용됐다. 약물이 한 층에 한 개씩 존재하도록 하면서 로수바스타틴이 30분 먼저 장내 용출되도록 해, 체내에서 두 약물의 흡수를 최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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