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우수전문가에 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SK바이오팜 신해인 · 대웅 유종상 · 메디포스트 정미현 ·
아리바이오 강승우 · 큐라티스 최유화 등 5인에 수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28일 '제6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표창식에서는 ▶SK바이오팜 신해인 팀장 ▶대웅 유종상 센터장 ▶메디포스트 정미현 상무이사 ▶아리바이오 강승우 상무이사 ▶큐라티스 최유화 상무이사가 각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SK바이오팜 신해인 팀장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XCOPRI®)의 유럽 마케팅 계약 완결로 2019년 계약금액 1위의 기술이전 계약을 달성했다.

이를 통해 수노시의 기면증 적응증 선정 및 기술이전 추진, 파트너사와의 JDC 운영 등 대한민국 제약사가 개발한 중추 신경계 최초의 신약 탄생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대웅 유종상 센터장은 ㈜대웅/대웅제약의 C&D센터를 총괄하고 있으며, 오픈 콜라보레이션 활성화(조인트벤처 설립 1건, License In 3건, License Out 1건, 공동연구/투자 7건)를 통해 기술가치를 높였다.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실용화연계에 기여했다.

메디포스트 정미현 상무는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품목허가와 뉴모스템(기관지폐이형성증(BPD) 치료제), 뉴로스템(알츠하이머병 치료제), SMUP-IA-01(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 등의 한국, 미국 및 일본 임상 승인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아리바이오 강승우 상무이사는 천연물의약품 기반 원료표준화 및 신약개발을 연구 및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근 자음강화탕 외 2종을 미국 FDA NDI(New Dietary Ingredients)를 등록함으로써 한방의약품 업계에 주목을 받았다는 게 조합 설명이다.

큐라티스 최유화 상무이사는 미국 IDRI와의 파트너십으로 결핵 백신 초기 기술을 도입했으며 아시아 5개국에 글로벌 후기 임상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2019년 11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과 1조2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Term Sheet 계약 체결에 역할을 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기여했다.

한편,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은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계의 신약, 개량신약 등 혁신성과의 실용화연계 등 시장가치제고를 위한 R&D 전략기획, 글로벌마케팅, 사업개발, 인허가, 생산분야에서 기여한 공이 큰 전문가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한다.

이들의 사기를 높이고 제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연구개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협조를 얻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제정한 상이다.

지난 2015년도부터 포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29명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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