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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복합진통제 '탁센 엠지' 출시

GC녹십자는 연질캡슐형 마그네슘 복합진통제 '탁센 엠지'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탁센 엠지'는 근육통, 두통, 치통 등의 통증과 발열 완화에 효과가 있는 소염진통제다.

이 제품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중 소화기 관련 부작용이 적은 '이부프로펜'과 제산효과가 있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을 복합해 진통제로 인해 발생하는 위장장애를 최소화 한 게 특징이다.

특히 탁센 엠지는 ‘마그네슘’이 함유된 진통제 중 국내 유일의 연질캡슐형 소염진통제다. 정제형 제품 대비 체내흡수율이 높아 빠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윤진일 GC녹십자 브랜드 매니저는 "이번 제품 출시는 소염진통제 복용 시 위장 관련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며 "기존 탁센 시리즈와 함께 진통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탁센 엠지는 10캡슐 포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증상에 따라 1일 1~3회, 1회 1~2캡슐을 복용하면 된다.

급성장하는 탄력 밴드 시장, 대원제약도 뛰어든다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신제품 고탄력 신축성 밴드 큐어반F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큐어반F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탄력 밴드로, 고밀도 원단으로 구성돼 있어 굴곡진 부위에도 들뜨지 않고 부착되며 신체의 움직임에 따라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단의 통기성이 좋아 땀 등 수분이 밖으로 잘 배출됨으로써 피부가 하얗게 붇지 않으며, 부착력이 유지된다.

밴드 패드에는 살균제가 첨가돼 있어 감염된 상처를 보호해 주며 기본적인 생활 방수도 가능하다.

일반용, 큐티용(작은 상처), 대형(큰 상처), 손끝용, 관절용, 가족용으로 구성되어 상처 부위 및 상황에 따라 골라서 쓸 수 있다.

여타 밴드와 달리 은박 포장으로 돼 있어 햇빛에 노출되거나 장기간 보관 시 변색과 수분 유실 염려도 없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탄력 밴드 시장이 1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 판단,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큐어반F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성능의 밴드로서, 탄력성과 투습성을 모두 갖춘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차메디텍, 국내 필러 시장 뛰어든다… '히아필리아'로 공략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메디텍(대표이사 김석진)이 최근 국내사업부를 신설하고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히아필리아(HyaFilia)'의 영업·마케팅을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히아필리아'는 유럽, 중동 등 15개 국가에 수출돼 먼저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IMCAS Paris, Dubai Derma 등 글로벌 미용성형학회에도 참가해 의료진에게 제품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기본형인 '히아필리아', 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아필리아 플러스', 피부 물광용 '히아필리아 도로시', 음경 확대용 '히아필리아 임팩' 등 4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히아필리아'에는 차메디텍의 독자 기술인 'LTSR(Low Temperature Stabilization Reaction/저온 안정화 반응) 공법'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히알루론산의 밀도를 높이고 분자간 거리를 촘촘하게 만들어 점성, 탄성 및 분해효소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킨 것이다. 피부 주입 시 볼륨감이나 지속성에서 효과를 나타낸다.

더불어 차메디텍은 2단계에 걸친 정제과정(2-Step Purify Process)을 통해 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ButaneDiol Diglycidyl Ether/이하 BDDE)의 잔류량을 최소화해 제품의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차메디텍 김석진 대표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브랜드 인지도 및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DB 그룹 제약·바이오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그룹)는 오는 28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1회 K-BD 그룹 제약·바이오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연다.

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인하우스(In-house)의 연구개발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날로 진화하는 바이오기술 발전을 능동적으로 소화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기업들은 기술이전, 라이센싱, 산·학·연 공동연구, M&A, 벤처 및 스타트업 투자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따라서 포럼은 '제약·바이오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및 기회/리스크쉐어링'을 주제로 대기업이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략적 투자협력 모델(K-R&D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일동제약은 자체 보유한 항암, 대사성질환, 간질환, 안과질환, CNS분야 10개 파이프라인에 대해 국내 타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연구협력과 전략적 투자협력 모델 구축을 제안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분야 매출 10위권 기업인 일동제약이 협력모델 제안을 계기로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 생산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시켜나갈 게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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