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비대면 진료 추진 중단 촉구
서울시약, 비대면 진료 추진 중단 촉구
  •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5.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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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성명 발표 “거대자본 ㆍ민간보험 돈벌이 추진 그만"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비대민 진료 상시 도입을 추진하는 정부의 행보에 우려를 표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서울시약은 성명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것은 대면의료 중심의 공공의료 확충”이라며 “보건의료 접근성과 보장성 확대, 노인, 장애인, 도서벽지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에게 필요한 것은 비대면 진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시약은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상황에 필요했던 한시적 조치로, 정부가 전염병 확산과 같은 비상사태의 진료체계를 상시적인 원격의료로 전면화 시킨다면 통제할 수 없는 의료민영화라는 판도라 상자를 여는 행위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서울약은 정부가 K-방역 제도적 기반인 공공의료보험을 지탱하는 동력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서울시약은 “거대자본과 민간보험사의 돈벌이 수단인 원격의료를 포장만 바꿔 비대면 진료를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서울시약은 “포스트 코로나19의 시대정신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의 사업기회 확대가 아니라 공공의료체계의 강화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한편, 서울시약은 지난 19일 진행된 제4차 상임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같이 정부가 추진 중인 비대민 진료 상시 도입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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