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지난 달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2018 ‘Medical Korea in Vietna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상공회의소 (Vietnam Chamber of Commence & Industry, 이하 VCCI)와 공동 주관하여 오전에는 한-베트남 의료 학술교류회, 오후에는 한국의료 홍보회 및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진흥원-VCCI 간 회의에서는 베트남 기업의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료 건강검진, 나눔의료, 의료학술교류회 개최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합의했다.

행사에 참가한 VCCI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베트남 간 의료 분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간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10개 의료기관 및 6개 유치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베트남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행사장에는 베트남 현지 38개 유관 업체에서 약 80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한국 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유치 활성화를 위한 논의 및 현지 의료기관 방문을 통한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의 방안을 모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