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임상중인 클로로퀸의 부작용 경고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 중인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부작용에 대해 경고했다. 

병원이나 연구목적 외에 코로나19에 처방해서는 안된다고도 했다.

FDA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에 따라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며 “병원 밖에서 이들 약품을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나 클로로퀸을 단독으로 또는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 다른 약물과 병용한 COVID-19 환자의 심각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심장 및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는 이들 약물을 처방받았을 때 문제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우리나라도 할록신정(하이드록시클로로퀸) 관련 임상시험이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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