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26일 기준 신규 확진자 10명 증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6일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728명이며, 이 중 8717명(81.3%)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명이고, 사망자는 2명이 늘어 242명으로 집계됐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전파 경로는 해외유입 124명(57.4%), 해외유입 관련 7명(3.2%), 병원 및 요양병원 등 25명(11.6%), 지역집단발병 38명(17.6%), 선행확진자 접촉 9명(4.2%), 신천지 관련 1명(0.5%), 기타 조사 중 12명(5.6%) 등이다.

또한 지난 23일 확진된 대구지역 확진자가 17∼18일 부산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식당 및 숙박시설에 대한 접촉자 조사를 완료했고 클럽 방문자 및 직원 등 480명에 대한 접촉여부 조사 및 주점과 횟집 내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하던 의료진 2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방역조치 및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26일 기준 재양성자는 263명으로 바이러스 배양검사(최대 2주)를 실시하고 있다. 재양성자의 접촉자에 대한 추적 관리(14일)를 통해 2차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현재까지 완료된 배양검사 총 6건은 모두 배양이 되지 않았으며 59건은 진행 중이다.

재양성 시기의 노출에 의해 신규로 확진된 2차 전파 사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다.

중대본은 최근 들어 확진자수가 감소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소홀히 할 경우 수많은 접촉자가 발생해 확진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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