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등 더민주 소속 후보들 100% 승전보
통합당 이명수 후보 당선...최도자·장정숙 후보 비례대표 의석 없어

20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22명 의원 중 14명이 21대 총선에 도전한 결과 8명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은 100% 승전보를 울렸다. 

기동민, 김상희, 남인순, 정춘숙, 이명수, 진선미, 인재근, 맹성규 당선자(왼쪽부터 시계방향)

16일 오전 5시 기준으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후보(서울 성북구을)가 58.4%, 김상희 후보(경기 부천시병) 60.5%, 남인순 후보(서울 송파구병) 51.7%,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후보(경기 용인시병) 51.5%의 득표율을 보이며 여의도에 재입성한다.  

맹성규 후보(인천 남동갑)는 54.3%, 인재근 후보(서울 도봉구갑) 54.0%, 진선미 후보(서울 강동구갑) 51.5% 득표율을 보이며 경쟁자를 따돌렸다.  

미래통합당에서는 이명수 후보(충남 아산갑)가 49.8%를 득표하면서 유일하게 당선됐다.

반면 미래통합당 김명연 후보(경기 안산단원갑), 신상진 후보(경기 성남중원), 정의당 윤소하 후보(전남 목포시), 무소속 김광수 후보(전북 전주시갑)는 지역구 선거에서 패했다.  

최도자 후보(비례 7번)와 장정숙 후보(비례 5번)는 민생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얻지 못하면서 여의도와 멀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의원과 윤일규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오제세 의원은 공천 과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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