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대표 "안전·보상 가치 제공할 브랜드파워, 중요 역할할 듯"

신신제약(대표 이병기)은 신신파스 아렉스가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소염진통제 부문에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17년간 1위를 차지했던 브랜드를 지난해 처음 추월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이어왔다는 게 신신제약 설명.

신신파스 아렉스 (사진제공=신신제약)
신신파스 아렉스 (사진제공=신신제약)

올해 22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Korea Brand Power Index)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남녀 1만1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신제약에 따르면 신신파스 아렉스는 냉과 온, 두 번의 찜질 기능을 하나에 담아낸 제품이다. 냉감 작용으로 붓기를 빼주고 온감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한다는 것.

또한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돼 피부 안전성 ·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착성도 우수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국민 파스로 자리 잡았다"고 했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값싸고 질 좋은 국산 파스로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창업정신을 기반으로 꾸준히 소비자에게 다가가려고 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같은 대형 이슈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인 만큼 안전과 보상이라는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파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신제약은 1959년 설립된 이래 한국인 통증케어를 위해 첩부제, 에어로졸, 리퀴드 제형과 같은 외용제 의약품 부분에서 기술력이 있다.

올해로 창립 61년을 맞으며 작년 세종 공장에 이어 마곡 R&D 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지난 달에는 국내 보건의료산업체 최초로 미연방 정부 보훈부 조달 시장에 진출하는 등 대내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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