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3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만 62명
격리해제 인원 6000명 이상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격리해제된 인원이 6021명으로,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3867명이다. 격리해제 수치가 확진자 수치보다 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총 누적확진자수는 1만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6명이며, 이 가운데 48명은 국내에서 확진된 사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23명, 서울에서 18명이 발생했다. 대구 9명, 경북은 5명이 늘었다. 
 
해외유입 신규사례는 총 38건으로 검역단계에서 확진된 사례가 22건, 지역사회 확진사례가 16건으로 집계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금일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이 넘어지만 확진환자 중 6000명이 넘는 확진자들이 완치돼 격리 해제됐다"며 "남은 확진자들도 건강하게 완치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의 발생이 확실히 꺾이지 않고 매일 100여 명 내외의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북 경산의 내과의사가 1명을 포함해 사망자는 5명이 늘었다. 

이와 관련 중대본은 "파악한 바로는 위중으로 계속해서 관리가 되고 있었고, 여러 인공호흡기와 에크모 등의 치료를 받고 있었던 분으로 전달받았다"며 "더 자세한 사항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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