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와 공동 개발

제넥신은 장기 이식 및 자가 면역질환의 면역억제제 후보물질 GX-P1의 국내 임상 1상 시험에 대해 식약처 승인을 받아 제넨바이오와 공동개발로 임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GX-P1 과제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과제지원을 받아 비임상연구를 시작했으며, 바이오 장기 전문 기업 제넨바이오에 지난1월 7일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GX-P1은 T 세포의 PD-1에 결합해 억제신호전달을 촉진함으로써 결과적으로 T 세포의 활성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진 면역억제제다. 건선(psoriasis), 염증성 장질환(IBD)등 각 종 자가면역질환과 다양한 장기이식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T 세포에 의한 이식편소실의 예방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장기이식의 경우 기존 화학물질 기반 면역억제제들보다 유사한 효능을 보이면서도 독성을 많이 낮출 수 있는 차세대 면역억제제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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