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우선 배분
나머지 물량, 모든 국민에 공평 전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1일 공급한 공적마스크는 총 1019만4000개에 달했다.

먼저 의료기관에 170만9000개, 취약계층 공급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12만1000개가 갔다.

이와함께 전체 물량의 78.2%에 달하는 797만2000개의 마스크가 전국 약국에서 판매됐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에 9만9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15만3000개, 우체국에서 14만 개가 판매됐다.

공적마스크는 ▷전국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 소재)에서 구입 가능했다.

아울러 대리구매 대상자는 장애인,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 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다.

대리구매를 할 때에는 필요한 서류를 모두 갖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이와 관련 정부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등에 마스크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