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CE-IVD 인증을 획득
식약처 수출허가와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 심사 중

지티지웰니스(대표 김태현)가 분자진단 전문기업 원드롭(1drop)과 코로나19 진단키트 ‘1 copyTM COVID-19 qPCR kit’(‘1 copyTM’) 5개국 독점 판매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지티지웰니스 사옥에서 열린 ‘코로나19 진단키트 업무 협약식’에는 지티지웰니스 김태현 대표와 원드롭 이주원 대표가 참석했다.

지티지웰니스 김태현 대표(좌)와 원드롭 이주원 대표(우) 기념 촬영

이번 협약으로, 지티지웰니스는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 노하우를 발휘해 원드롭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1 copyTM’의 해외 수출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호주, 일본 등 모두 5개국이다.

원드롭의 ‘1 copyTM’ 는 현재 유럽 CE-IVD 인증을 획득한 상태이며, 국내 식품의약국 수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 신청과 캐나다 긴급사용승인 신청 또한 완료한 상태로, 현재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다.

원드롭은 회사의 원천기술 ‘1copy™’를 활용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1copy™’은 기존 암진단 제품에 활용하던 기술로, 단일분자 수준의 유전자 측정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티지웰니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회사는 사내 ‘코로나19 TFT’를 조직해 초기부터 대응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 일환으로 이번 ‘1copyTM’의 진단키트 5개국 독점 공급 협약을 체결했고,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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