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약 9% 성장...영업이익률 무려 20% 달성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은 작년 자산 총계 2630억원(8.5%증가)에 안정적인 부채비율 19.4%를 기록했다.

작년 총 매출은 전년과 견줘 약 9% 성장한 1663억원을 달성,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제약 특화 품목인 마취·마약류 제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데 힘입었다. 영업이익은 336억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 20% 성장률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8% 는 283억이었다.

하나제약 연구개발 활동 공시에 따르면 작년 말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국내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추가적으로 올해 1월 레미마졸람의 원개발사로부터 동남아시아 주요 6개국을 대상으로 한 레미마졸람 판매 독점계약 체결권을 획득했다.

MRI 조영제 신약(HNP-2006)은 작년 2월에 식약처로부터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작년 12월 임상 1상에 돌입했다. 연구개발비는 점진적으로 증가해 작년 매출액 대비 4.4%를 기록했다.

하나제약은 지난 해 총 20개의 신제품을 발매했으며, 올해 순환기계 개량신약 3품목을 포함해 19개 신제품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2월 독일 글로벌 제약사인 AET사와 통증 완화 패치제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해 특화 품목군의 제품 라인업이 확장될 예정이다.

하나제약은 지난 27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하나제약은 총회에서 2018년 주당 280원 대비 큰 폭으로 는 주당 4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4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이윤하 대표이사는 "향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연구개발파이프라인 확대 및 신공장 건설, 수출 증대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