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정보원, 이사회 개최… 코19 때문에 다자간 메신저로 진행
의약품정보 DB 고도화 · 콜센터 재택근무 관련 논의도 이어가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 · 이하 약정원)은 지난 25일 '2020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다자간 메신저) 형태로 진행했다.

약학정보원 2020년 제1차 정기이사회(사진제공=약학정보원)
약학정보원 2020년 제1차 정기이사회
(사진제공=약학정보원)

공익법인인 약정원은 공익법인법에 따라 이사회를 서면으로 진행할 수 없도록 규정됐다.

따라서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침에 따라 다자간 메신저 방법을 통해 이사회를 열게 됐다는 설명이다.

약정원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질병복약정보, 학술원고 등 학술정보와 전문정보 다양화 ▷의약품정보 DB 고도화 계획 ▷시도약사회 · 시군구약사회 홈페이지 통합 ▷약국 요양급여 비용 미청구 · 미개선사업 ▷PIT 3000 새로운 버전 개발·발표 등을 보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안건으로 지난해 결산(안)에 대해서 심의했다. 또한 콜센터의 재택근무 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감사결과와 사무실 이전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아울러 지난해 주요 사업이었던 의약품 최신 DB정보 관리, 월간허가리뷰, 마약류취급관리 매뉴얼 발간, PIT3000 차기버전 개발 착수, 식별표시 온라인 접수 개발 착수,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구축 및 PIT3000 개발착수, CS센터 개선 등을 보고했다.

김대업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학정보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휴일지킴이약국, 공적마스크 입력 프로그램 기능과 콜센터 비상운영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국가비상사태에서 약학정보원이 예전처럼 콜센터 불통 상황이 반복되지 않고 선도적으로 처리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항상 비상상황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약학정보원이 되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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