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헬스케어 · 의료기기 · 혁신신약 등 50팀 선발… 최대 1억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이 예비창업자를 발굴, 사업화를 도울 방침이다. 내달 20일까지 접수를 받아 50팀을 선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진흥원은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흥원 주관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모집공고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모집공고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앞서 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 선정평가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예비창업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지원해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발판을 닦아준다.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을 통해 20팀을 선정·지원했다. 지난해에는 50팀을 선정해 사업화를 도왔다.

올해도 예비창업자 50팀을 선정해 최대 1억원(평균 5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자에게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관리기업 등록을 통한 1:1 전문가 상담 등 맞춤형 관리를 지원한다.

보건산업과 관련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공식 사이트(http://www.k-startup.go.kr)를 통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로써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모분야는 스마트헬스케어/의료기기/혁신신약/뷰티/바이오헬스 등 보건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지원 가능하다.

엄보영 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은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은 예비창업자 발굴이며, 예비창업자들의 원활한 사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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