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약 1200억 · 투자유치금액 약 2600억 달성
권덕철 원장 "계속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성장 돕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이하 센터)가 개소 이후 지난 한해 창업기업의 신규고용창출 약 1200여명 등 매출액과 투자유치 등의 가시적 성과를 이뤘다고 최근 밝혔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CI

진흥원은 지난 2018년 3월 센터가 개소한 이후 지난해 동안 센터 창업기업들의 신규고용창출 약 1200여명, 매출액 약 1200억원, 투자유치 약 2600억원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했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사업화자금 지원 사업과 특허출원 지원 수혜를 받은 A사는 지난 12월 창업 후 5년 10개월 여만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센터에 입주한 B사는 특허전략 컨설팅 지원 사업과 IR행사 참여를 통해 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대구경북첨단의료단지에 입주했다.

그리고 C사는 지난해 투자기관들로부터 180억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해 IR 참여기업 중 최대 규모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또한 D사는 세계 최대 규모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19'에서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고, E사의 경우 2019년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 특허대상을 수여받아 센터에서 지원을 받은 창업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처럼 센터는 창업기업들에게 단계별 전주기 프로그램을 운영, 예비창업자들뿐만 아니라 초기 및 도약기 창업기업들에 대해 창업멘토링, 사업화자금 및 교육 지원, 시제품제작 지원, 투자유치지원 입주(BI:Business Incubator)공간 지원, 상장촉진 지원, 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진흥원 설명.

또한 창업기업 지원의 체계화를 위해 분야별 전담 PM(Project Manager)을 두고 1:1 밀착형 기업지원을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관리기업들을 대상으로 작년 동안 총 1541건의 전문가 상담(컨설팅)을 진행해 특허, 임상?인허가 등 창업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덜어 줬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지난 해에는 예비 및 초기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혁신창업멤버스 제도를 운영해 2019년 末 기준 총 32개 기업이 입주(BI)공간을 활용하는 중이며, 네트워크모임과 정기간담회 등을 통한 성과교류 및 다자간 소통을 하고 있다.

한편 센터에서는 지난해 총 10회의 기술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 대상으로 특허전략 컨설팅?사업화 컨설팅?시제품 제작지원?PCT 출원지원?IR 발표기업 선정 등 92건의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기술가치평가를 위해 온라인 기술가치평가 모형 고도화와 신규모형 개발을 마쳐 45건의 기술가치 평가보고서를 제공했다. 센터 내 인력 전문성을 확대하고 있다.

권덕철 진흥원장은 "2019년 한 해 동안 창업기업들에 대한 지원 체계의 고도화를 통해 성과창출 가시화에 지속 노력해왔다"며 "특히 일자리창출과 관련해서는 진흥원이 지난 해 11월 고용노동부의 올해의 일자리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권 원장은 "올해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이 될 AI, 빅데이터 등의 융합기술을 활용한 혁신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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