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시대변화의 주체가 되는 세상의 안내서"

경영약학연구회 소속 약업계 인사들이 '옴니버스 형식의 책 '경영약학'을 내고 26일 저녁 대한약사회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경영약학'은 ▶고기현(대한약사회 제약유통위원) ▶문홍섭(목포약대 교수) ▶방준석(숙명약대 교수) ▶송영천(삼육약대 교수) ▶오영석(태전그룹 부회장) ▶이동한(일동제약 상무) ▶이부근(버팔로 헬스 대표) ▶주경미(더약솔루션 대표) ▶정국현(성균관약대 겸임교수) ▶편석원(약료경영학 박사)씨가 공동 필자로 참여해 파트별로 집필했다.

집필진은 "약료경영학 근본적 교재인 '경영약학'이 전국 모든 약학대학과 약사들에게 보급돼 약사가 시대변화의 주체가 되고 경영의 핵심이 되길 간절히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냈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 4년제 약대 졸업생 약 80%가 약국에 직간접적으로 진출했고, 현재 6년제 약대 졸업생의 70~80%가 약국이나 제약사 종사를 희망하는 현실에서 약대생들과 개국약사에게 절실한 학문이 '경영약학'이라고 설명했다.

집필진은 약국산업은 앞으로 해외 거대약국체인이나 대기업들의 도전을 받을 것이며, 의약품 인터넷판매, 법인약국, 슈퍼판매 의약품 증가, 병원약국 허용범위 변수 등과 같은 향후 해결해야할 문제에 직면해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의과대학에 의료경영학이 도입된 것은 경희대학교 의료경영학과가 1996년 신설된 것을 시작으로 약 2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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