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쿨파워 플라스타 출시… 제형 변화 꾀하며 차별화 추진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이 장수의약품 '안티푸라민' 첩부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최근 멘톨과 펠비낙 복합성분의 플라스타제 제품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를 출시한 것. 

안티푸라민 첩부제 라인업 (사진제공=유한양행)
안티푸라민 첩부제 라인업 (사진제공=유한양행)

회사에 따르면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 자체 개발제품 1호로 출시된 의약품이다. 90년 가까이 국민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기 간호사 그림이 그려져 있는 연고형태에서 시작해 로션 제형과 첩부제, 스프레이 형식의 에어파스로 다양한 제형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첩부제는 주요성분에 따라 10여개로 구성된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최근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를 출시해 추가 구축하게 됐다.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의 주성분중 하나인 펠비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로서 염증 유발물질의 합성을 억제하고 진통작용을 한다. 이와함께 냉찜질 효과를 가진 멘톨과 더불어 피부 부착시 통증을 완화시킨다.

또, 제조 공정에서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저자극, 피부친화적인 핫멜트 접착제를 적용해 피부자극이 비교적 덜하고 건조공정이 생략되어 약물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

이와함께 유한양행은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사용해 박리지로의 약물 전이가 적다. 또, 지퍼파우치로 보관을 용이하게 해 사용자 편의성도 고려했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은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출품을 시작으로 차별성있고 제품력 있는 품목을 추가해 라인업 강화와 브랜드 파워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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