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을·성남중원 선거구서 가장 일찍 등록
21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약사 출신의 두 후보가 해당 지역구 후보 등록을 가장 먼저 마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을 후보인 류영진 前식품의약품안전처장(61, 부산약대)과 민중당 경기 성남시중원구 후보인 김미희 前민중당 경기도당 상임위원장(54, 서울약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두 후보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지역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제일 먼저 마쳤다고 밝혔다.
류영진 후보는 "후보자 등록 신청을 부산진구 선관위에서 9시 1분에 했다. 부산진구 갑을 지역에서 제일 먼저 등록을 마쳤다"며 "1등의 기운을 받아 총선 승리를 꼭 이루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미희 후보도 "1등으로 접수하고 중원구 반드시 당선되겠다. 제일 먼저 왔다. 선관위 깜놀!"이라는 강한 당선 의지를 보였다.
한편, 21대 총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 약사출신 후보는 류영진·김미희 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정 서영석 후보(55, 성균관약대)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병 김상희 후보(65, 이화약대)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구갑 전혜숙 후보(65, 성균관약대) △정의당 서울 중구성동구갑 정혜연 후보(30, 이화약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순번 17번 서정숙 후보(67, 이화약대) 등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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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애 기자
seok@h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