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표이사에 김신규 · 강기석 부사장 선임
신사업은 신속 추진, 기존 사업은 확장
창업주 정상수 회장은 이사회 의장 역할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전문경영인의 책임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대표이사를 변경,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25일 자로 새 대표이사로 김신규ㆍ강기석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정상수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고 26일 밝혔다.

김신규 대표는 영업마케팅 및 공장 부분을, 강기석 대표는 신성장 사업부문인 연구 및 개발/OI부문을 총괄한다.

기존 정상수, 안원준 각자 대표는 새 임무를 맡는다.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각종 위기 관리와 매출 증대에 기여한 안원준 대표는 고문으로 경영 자문을 이어간다.

특히 창업주 정상수 회장은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기존 사업의 중요 정책 조율자로서 역할을 계속 수행하면서도 이번 주총에서 승인된 창업자 선발, 보육, 투자 등의 엑셀러레이터 분야에 집중, 신규 사업 투자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백승걸 전무가 대표이사 자리에 앉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회사는 책임 경영이 강화되는 한편 좀 더 효율적인 경영 체계가 확립될 것"이라며 "특히 보다 신속하게 신사업을 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기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확고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강원도 강릉과학산업단지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재생의학기반 바이오 제약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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