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공급물량 최대한 확보 중… 박차 가하고 있다"
"공적마스크 구매 후 되파는 행위… 법령 검토 후 답하겠다"
[종합 및 질의응답] 25일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
공적마스크를 국민 1명당 일주일에 최대 4개까지 살 수 있을 것이란 대통령 발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언제부터 구입 가능 양이 바뀔지 명확히 언급하지 않기도 했다.
이와함께 공적마스크를 구입한 자가 이를 비싼 값에 되파는 행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조치를 검토하지 않은 모양새였다. 관련 법령 검토 후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25일 마스크 수급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25일) 공급된 공적마스크는 총 1045만4000개다.
우선 공급물량인 의료기관에 150만4000개, 대구·경북지역에 48만5000개, 개학에 대비해 교육부로 소형마스크 142만9000개가 갔다.
이와함께 전국 약국에는 677만개, 농협 하나로마트 12만6000개, 우체국에 14만개가 공급됐다. 약국 물량 중 86만4000개는 어린이용 소형 마스크다. 식약처는 소형 마스크 수요가 높은 지역을 조사해 전국 1만6695곳의 약국에 공급했다.
식약처는 어린이들이 보다 편리하게 소형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번 주까지 주 2회 공급하고 다음 주부터 공급 횟수를 주 3회로 늘려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히트뉴스는 질의응답과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식약처로부터 공적마스크 3~4개까지 구입 최대 물량을 늘려갈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언제부터 몇 장으로 확대되나.
이를 위해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공적마스크 구입자가 이를 온·오프라인에 되파는 경우를 식약처가 단속할 수 있는가. 없다면 그 계획은.
법령 검토를 따로 해 알리겠다.
- 일부 지자체가 봉제업체와 필터교체형 마스크를 제작, 소외계층에 지급 중이다. 이 과정에 식약처가 안전성 검증이나 권고한 내용 있는가. 필터교체형 마스크는 지자체와 업체마다 안전성이 달라질 수 있다.
필터교체형 마스크 제작 관련 기준이나 가이드라인 마련 계획은.
필터교체용 마스크의 안전기준과 성능 등에 대한 기준을 현재 마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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