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5부제 2주 해보니 수급 안정… 1인 4개로 확대 기대"

공적 공급마스크
(사진출처=독자제공)

식약처가 지난 2주간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해보니 수급이 안정화됐다는 판단을 밝혔다.

향후엔 공적마스크 1인 3~4개 구입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23일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2주 간의 공적 마스크 제도를 볼 때 공급량이 전반적으로 안정화 추세"라며 "마스크 비축분을 갖고 있는 일부 약국과 우체국, 농협도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적 마스크 공급량이 생산량의 80%에 다다르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정책적 목적으로 일정 물량을 잠시 비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달 6일 개학을 대비해 소형 마스크를 확보하거나 주말 분량 등 정책적 물량을 위해 일부는 조금씩 비축해 두고 있다는 게 양 차장 답변이다.

이어 "국민들이 많이 이해하고 배려해 공적판매처의 재고 상황이 많이 나아지고 있다"며 "마스크 생산량이 늘어나는 시점이 된다면 구매제한 분량을 3개나 4개로 늘릴 수 있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