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요양병원 283곳 52670장 추가 배송”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간병인에게도 공적 마스크가 공급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23일부터 전국 1,590곳의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간병인에게도 보건용 마스크를 중심으로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간병인에 대한 공적 마스크 공급은 일주일분 단위로 이루어지며, 23일을 시작으로 우선 요양병원 283곳에 대한 공적 마스크 배송에서 간병인 몫으로 52670장이 추가로 공급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1590곳의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간병인은 3만7천여명 정도로 추산된다. 병원협회는 1 병상당 0.12장을 기준으로 일주일분씩 공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300병상 규모 요양병원의 경우 일주일에 255장의 공적 마스크를 간병인 몫으로 추가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36명의 간병인이 하루에 한 장씩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공적 마스크 공급이 당초 계획보다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 간병인에게 공적 마스크를 추가로 공급해도 전체적인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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