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919만 개, 일요일 265만 개… 수도권 약국 물량 확대

[발표] 21일 식약처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

이번 주말(21~22일) 동안 약 1180여만 개의 공적 마스크가 공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될 마스크가 토요일은 919만 개, 일요일은 264만 8000개가 판매된다고 밝혔다.

21일, 22일 공적마스크 지역별 구입처 및 수량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21일, 22일 공적마스크 지역별 구입처
및 수량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이틀간 총 1183만8000개의 공적마스크가 시중에 나온다. 지난 주말대비 142만1000개가 늘었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서울·경기지역 제외)이다.

특히 주중에 구입하지 못한 사람을 위해 약국별 공급량이 늘어났다는 게 식약처 설명.

이번 주말은 평일 약국 1곳당 공급 수량이었던 250개보다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최대 400개까지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는 4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은 250개, 그 외 지역은 350개씩 공급된다.

또 토요일에는 소형 마스크 수요가 있는 1만 5000여 개 약국에 최대 50개씩 총 74만4000개 마스크가 추가로 공급된다.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은 23일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을 통해 "일부 공적판매처는 주말 휴무로,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마스크 웹/앱에서 재고량을 확인해 방문하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의 확산 추세와 약국 재고량을 고려해서 지역별로 공급량을 일부 조정했다"며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등에 마스크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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