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학회 “코로나19에서 ACE 억제제 중단 임상근거 없어”
고혈압학회 “코로나19에서 ACE 억제제 중단 임상근거 없어”
  • 홍숙 기자
  • 승인 2020.03.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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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약물 안지오텐신 억제제 등 지속적 복용 권고

대한고혈압학회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를 다른 계열의 약제로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는 일각에서 제기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수용체차단제 복용이 고혈압환자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망률을 높인다는 주장에 따른 입장이다. 

학회는 “코로나19 감염이 특히 고혈압 환자에서 사망율을 높이고 코로나19가 안지오텐신전환효소에 결합해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일부에서는 고혈압약 중에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 사용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발현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고혈압환자에서 이들 약제 복용을 중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 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학회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증가가 고혈압 환자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므로, 효과가 증명되고 올바른 적응증에 사용된 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를 다른 계열의 약제로 교체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고혈압약 사용으로 얻는 이득이 중단 및 변경에 따른 위험도 보다 크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서 본 성분의 약제를 변경 및 중단하지 말고 지속 적으로 복용 할 것을 권고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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