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극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

마음보기 명상앱 마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과 자가격리자들, 의료진 및 일반인들을 위한 마음챙김 명상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보는 지난 1월 전세기로 귀국한 우한교민들의 심리지원을 담당한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요청으로 마보앱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명상’을 제공했다.

이후 서울의료원 시민공감서비스 디자인센터와 함께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명상, 코로나 19로 자가격리중인 분들을 위한 명상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치열하게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시는 의료진들을 위한 명상도 배포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의 마음백신 컨텐츠들을 활용하여 집에서 양육자들이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명상 콘텐츠들도 개발했다.

유정은 마음보기 명상앱 마보의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한 계기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코로나 우울증’이라는 말이 나오는 요즘, 집에서 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비대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인 마보 명상앱이 불안함과 갑갑함, 막연한 두려움과 분노를 호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무료 콘텐츠를 제작, 배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 컨텐츠들은 마보앱에서뿐만 아니라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팟캐스트 등 무료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마보앱에서도 구글플레이스토어와의 프로모션을 통해 14일간 모든 컨텐츠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마보는 코로나19 환자들이 격리 치료중인 서울대학교 문경 생활치료센터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도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유정은 대표는 콘텐츠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한지 하루만에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 국군수도병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연락이 왔다며 관련 콘텐츠가 필요하신 모든 병원과 기관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마보의 코로나19 관련 콘텐츠 제공을 원하는 단체는 support@mabopractice.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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