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29%-박영섭 27%-장영준 22%-김철수 21% 순
결선 SMS 문자투표 12일 실시.., 17일 투표로 당선 결정

기호 1번 박영섭 후보(왼쪽)와 기호 4번 이상훈 후보(사진: 대한치과의사협회)
기호 1번 박영섭 후보(왼쪽)와 기호 4번 이상훈 후보(사진: 대한치과의사협회)

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와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최종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치협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선거에는 1만 6969명(△문자투표 1만6919명 △우편투표 50명)의 선거인 중 1만 2770명이 참여해 75.2%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인 1만 2770명이 투표에 참여한 협회장 선거 1차 투표 결과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27%(3459표) △기호 2번 장영준 후보가 22.3%(2854표) △기호 3번 김철수 후보가 21.3%(2724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29.2%(3733표)를 각각 획득했다. 

4명 후보 모두 선거인단 과반수 획득에 실패하면서 결국 1·2위를 차지한 이상훈 후보와 박영섭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랐다.

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하면 총 유효 투표수 중 과반수를 득표한 이가 당선인이 된다. 1차 투표에서 당선인이 없는 경우 상위 1·2위 후보자에 한해 결선투표를 실시하며, 다수 득표자가 최종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결선 SMS 문자투표는 오는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우편투표의 경우 결선 투표 선거일인 17일 오후 6시까지 선거관리위원회 지정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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