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뇌출혈로 쓰러져, 대전 내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 중

김강립 차관
김강립 차관

보건복지부 소속 과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때문에 과로로 쓰러졌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0일 오전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질의에 "위중한 상태다. 중환자실 경과를 지켜보며 회복을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남 의원은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에서 일하는 50대 여성 과장이 지난 6일 뇌출혈로 쓰러져 대전 소재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과 관련 "(코로나19) 과로로 시달리던 복지부 A과장이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들었다"고 질의했다. 

A과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업무도 겸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관은 "안타까운 일이 생겨서 매우 마음이 아프다"며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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