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의원 "우리 사회가 공공부문 준비했는지 반성해야"

홍의락 의원
홍의락 의원

"공공병원을 없애라는 사람들, 의료영리화 주장한 사람들, 모든 걸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사람들에 대해 우리 사회가 반성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은 5일 오전에 열린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이 같이 발언하며 "이렇게 됐다면 마스크를 10만원 주고도 못 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바이러스는 우리 삶의 약한 부분을 가장 먼저 찾아온다고 한다. 몸 약하고 사회 약한 부분이 어디인지를 정부가 고민하고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부에서도 이제까지 많은 준비를 했지만 약한 부분이 있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지 않았느냐"고 했다.

홍 의원은 이어 "도대체 신천지를 이해할 수 없는 거다. 일본에서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것보다도 더 폭발적으로 대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장되는 걸 보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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