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양천갑 등 후보자 추천신청 추가 공고

김승희 의원
김승희 의원

미래통합당 서울 양천갑 예비후보로 총선에 도전한 약사 출신 김승희 의원이 강제 컷오프(공천 배제) 위기를 맞았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서울 양천갑을 비롯한 경기 성남 분당갑·파주갑·안양 동안갑, 강원 원주갑, 충남 천안을, 부산 중구·영도구·서구·동구 등 10개 선거구 대상 '지역구 후보자 추천신청 추가 공고'를 냈다.

이는 기존 후보만으로는 공천 심사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앞서 지난 달 10일 김승희 의원은 서울 양천갑 지역 총선 출마를 본격 선언한 바 있다. 만일 추가신청 지역으로 분류될 경우 해당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후보는 컷오프 수순을 밟을 수 있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경선 지역을 제외하고 빠르면 8일까지 공천 심사결과 발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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