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보건 지킬 사명… 국내 제약사 중 유일 생산시설 보유"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보건용 마스크를 자체 생산하고 있는 국제약품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돕기에 적극 나섰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2일 대구시청에 KF94 보건용마스크를 우선적으로 3만 장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공적판매 물량(공적 마스크)의 수급 생산량과 기존 주문량의 납기를 맞추기에도 빠듯하지만 '국민보건'을 지키는 제약사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회사 공장 관계자는 "외부 주문의 납품기일을 맞추지 못 해 계약위반이라는 일부 우려도 있지만 전국민이 대구 · 경북의 어려움에 힘을 보태고 있는 때에 지역 시민들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생산과 포장을 자동화해 보건용 마스크 4종을 생산하고 있다. 상품명은 '메디마스크'로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소하고자 자사 안산공장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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