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구조 변동 요인 "당사 투자법인 평가손익, 전년比 감소"
고려제약이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555억294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520억2766만원과 비교해 6.7% 오른 규모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0.6% 줄어든 38억9530만원에 그쳤다.
고려제약은 지난 26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4억1638만원으로 전년 35억2700만원과 비교해 3.1%(1억원) 줄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38억9530만원으로 전년 65억6247만원 대비 40.6%(26억원)이나 감소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원가율은 상승했고 당사 투자법인의 평가손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므로 당기순이익이 줄었다"고 했다.
한편, 고려제약은 1980년 1월에 설립돼 종합감기약 '하벤'과 오리지널 빈혈치료제 '산타몬'을 보유한 제약사다.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