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보탈 연구 진행 중...집단약동학이란 특수모델 활용

코오롱제약 홈페이지 캡처
코오롱제약 홈페이지 캡처

코오롱제약이 성인 대상 베포타스틴 정제를 소아용 건조시럽으로 개발하고 있다.

코오롱의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 지원 식약처 산하 과제로 선정돼 신촌세브란스 연구진이 소아 대상으로 집단약동학이란 특수모델을 활용, 임상(Pivotal Study with Pop PK)을 진행 중이다.

한 임상전문가는 "집단약동학이라는 특수 모델을 사용해 소아 대상으로 임상이 진행돼 앞으로 국내 소아용의약품 개발 지침 측면에서도 큰 의의를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상업화 측면에서 코오롱제약은 한국애보트와 이 제품의 공동 개발과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포스타틴은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두드러기, 피부질환에 수반된 소양증에 쓰이던 동아제약 타리온(허가취하)의 성분이다.

현재 타리온 대상 제네릭은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모두 합쳐 134개 품목(허가취하된 타리온 2품목 포함)이 허가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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