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위원장 등 18명 내달 첫 회의…5월29일까지 활동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 종결을 위해 26일 발족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가 3월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코로나19 특위는 26일 오후 3시30분에 구성된 직후 긴급 협의를 갖고, 조기 활동 개시를 위한 1차 회의 개최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3월 2일 오전 10시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1차 회의에서는 특별위원회 위원장·간사를 선임하고, 특위 위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위원회 활동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특위는 김진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을 포함한 여야 동수 18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2020년 5월 29일까지다.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기동민 의원, 미래통합당 간사는 김승희 의원, 민주통합의원모임 간사는 김광수 의원이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김진표, 기동민, 김상희, 김영호, 박정, 박홍근, 조승래, 허윤정, 홍의락 등 9명 △미래통합당 위원은 김승희, 김순례, 나경원, 박대출, 백승주, 신상진, 이채익, 정태옥 등 8명 △민주통합의원모임 위원은 김광수 등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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