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면 이사회-총회서 승인...2년 5개월 공석 비로소 채워

총괄본부장에서 내부 승진한 박정태 상근부회장
총괄본부장에서 내부 승진한 박정태 상근부회장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총괄본부장이 오랜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상근부회장으로 내부 승진했다.

상근부회장직은 2018년 8월이후 2년 5개월 간 공석이었는데, 이 기간 중 두어차례 외부 인사 영입을 추진했으나 불발됐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강석희)는 25일 2020년 정기 이사회와 정기 총회를 서면으로 대체해 열고 박정태 총괄본부장을 상근부회장으로 하는 '상근부회장 승인(안)'을 의결하는 한편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도 확정했다.

강석희 회장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2020년 한 해도 정부의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에 발맞춰 연구개발 투자, 고용증진, 바이오의약품의 대기업과 중소·벤처 기업들의 상생을 위한 전후방 산업 국산화 등 튼튼한 바이오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임 박정태 부회장은 1958년 생으로 건국대 화학과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무엇보다 27년 동안 동신제약과 SK케미칼에서 바이오의약품 전문가로 재직해 산업계에 대한 이해가 깊고, 2012년부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에서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 전략을 총괄해 왔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적임자로 평가 받는 박정태 부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업계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정부 지원·정책에 협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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