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자체 생산시설 보유 · KF94/KF80 4종 생산

국제약품 안산공장 (사진제공=국제약품)
국제약품 안산공장 (사진제공=국제약품)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보건용 마스크의 수요가 태부족한 상황을 빚고 있다.

국제약품은 국내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안산공장에 자체 자동생산시설을 갖고 있다. 지난해 3월 식약처 인증을 받은 KF94/KF80 제품(메디마스크) 4종을 생산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일단 마스크 생산량을 대폭 늘려 직원들이 2,3교대 근무로 24시간 마스크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올 5월까지 주문이 꽉 찼다는 게 회사 측 설명.

김영균 경인식약청장은 최근 국제약품 안산공장을 찾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제조를 독려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60년동안 질 높은 영업력으로 제약부문은 도매, 약국, 병의원 뿐 아니라 의약외품고 화장품 등을 위해 유통채널을 다각화 했었다"며 "밀려드는 주문량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국민건강과 감염병 예방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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