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신해인 팀장 등 5명 포상

대웅 유종상 센터장이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로 선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제6회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 대상자로 △SK바이오팜 신해인 팀장 △대웅 유종상 센터장 △메디포스트 정미현 상무이사 △아리바이오 강승우 상무이사 △큐라티스 최유화 상무이사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대웅 유종상 센터장, SK바이오팜 신해인 팀장, 메디포스트 정미현 상무이사, 아리바이오 강승우 상무이사, 큐라티스 최유화 상무이사(사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왼쪽부터)대웅 유종상 센터장, SK바이오팜 신해인 팀장, 메디포스트 정미현 상무이사, 아리바이오 강승우 상무이사, 큐라티스 최유화 상무이사(사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신약조합에 따르면, 대웅 유종상 센터장은 대웅·대웅제약의 C&D센터를 총괄하면서 조인트벤처 설립 1건, 라이선스 인 3건, 라이선스 아웃 1건, 공동연구·투자 7건 등 오픈 콜라보레이션(OC) 활성화를 통한 기술가치 극대화를 추진해 OC를 통한 실용화연계에 크게 기여했다.

SK바이오팜 신해인 팀장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유럽 마케팅 계약 완결로, 지난해 계약금액 1위의 기술이전 계약을 달성했다. 수노시의 기면증 적응증 선정·기술이전 추진, 파트너사와 JDC 운영 등 중추 신경계 최초 신약 탄생에 주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메디포스트 정미현 상무는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품목허가와 기관지폐이형성증(BPD) 치료제 뉴모스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치료제 SMUP-IA-01 등의 한국·미국·일본 임상 승인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다.

아리바이오 강승우 상무이사는 천연물의약품 기반 원료표준화와 신약 연구개발·인허가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음강화탕 외 2종의 미국 FDA NDI(New Dietary Ingredients) 등록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한방의약품 업계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큐라티스 최유화 상무이사는 미국 현지 연구기관인 이드리(IDRI)와 파트너십을 맺어 결핵 백신 초기 기술을 도입했으며, 아시아 5개국에서 글로벌 후기 임상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과 1조2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텀 시트(Term Sheet) 계약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은 연구개발(R&D) 전략기획·글로벌 마케팅·사업개발·인허가·생산 분야에서 기여한 공이 큰 전문가를 적극 발굴·표창해, 이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이를 통한 제약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약 R&D 활성화를 도모코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협조를 얻어 제정됐다. 2015년도부터 포상을 실시해 현재까지 총 29명이 수상했다.

조합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지난 달 6일까지 조합원사로부터 포상 대상자를 추천받았고, 1월 7일부터 1월 29일까지 자체 심사·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심사위원회 종합심의회를 거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대상자를 추천했다. 이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적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5인의 포상대상자가 확정됐다.

한편, 오는 27일로 예정된 제약산업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참석자 보호를 위해 4월 중으로 연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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