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2억… "종속기업 편입 · 지분법손익 늘어"

에이프로젠제약 CI
에이프로젠제약 CI

에이프로젠제약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509억382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459억538만원과 비교해 12.1%(55억원) 늘어난 규모다.

영업손실 폭은 커졌지만 당기순이익을 보게 돼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프로젠제약은 최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에이프로젠제약 2019년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
에이프로젠제약 2019년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

회사 측은 지난해 19억6166만원의 영업손실을 보게 돼 전년 8억2558만원 대비 137.6%(11억원) 더 손해를 봤다.

다만 2억2366만원의 순이익으로 전년 12억1541만원의 순손실과 비교해 흑자전환(14억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종속기업이 편입해 매출액이 늘었고 지분법손익 증가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고 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1960년 건풍제약으로 설립돼 아미노산 수액제, 항생제 등을 특화하여 생산 판매해왔다. 주요 제품으로 광범위 항생제(라타목스), 고지혈증 치료제(라토바정), 경구용세펨계항생제(세파클러), 식욕억제제(틴틴정) 등이 있다.

현재는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항체치료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항체 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항체 치료제에 대한 국내 임상 개발과 사업화 권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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