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 21일 확진 환자 발표...신천지대구교회 관련 39명
충남-전북-광주 등에서도 확진자 나와

지역감염이 빠른속도로 확산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하룻밤 사이에 52명이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5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환자 52명 중 41명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또한 이들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35명이며, 청도 대납병원 관련자 1명,  나머지 5명은 역할 조사 중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확진된 환자는 전국적으로 분포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경남에서 새로 확진된 2명과 충북, 광주에서 각각 1명씩 추가된 확진자 2명은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됐고, 충남에서 1명, 경기 1명, 전북 1명, 제주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역학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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