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칸 레드 오메가3, 홈쇼핑 10회 연속 매진

레드 오메가3(사진: 부광약품)
레드 오메가3(사진: 부광약품)

부광약품 자회사인 부광메디카가 런칭한 '알래스칸 레드 오메가3'가 홈쇼핑 생방송에서 10회 연속 완판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는 "기존 오메가3와 차별되는 국내 최초 붉은 색의 오메가3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소비자가 신뢰할만한 일반의약품(OTC)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자연 상태에 가까운 원료를 사용하는 레드오메가3는 노란빛을 띄는 일반 오메가3와는 달리 붉은색을 띄는데, 혈중 중성지질·혈행·건조한 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스타잔틴·인지질도 함유해 오메가3의 산패 방지·체내 흡수를 돕는다.

한편, 부광약품은 고령화 사회와 건기식 상승세 등 변화하는 헬스케어 시장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미래 성장동력이 될 포트폴리오를 OTC·건기식·의료기기·의약외품 부문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변비약 브랜드 아락실 라인업, 바르는 진통소염제 타벡스겔, 감기약 코리투살의 리뉴얼 등 브랜드 제품 강화 △약국유통용 마스크 발매, 건기식 시장 상승에 발맞춘 이엔탁스, 눈 건강 아스타잔틴, BK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제품 런칭 △BK남극크릴오일 제품의 약국 시장 선점 등으로 지난해 5%대 준수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부광약품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5%·73.5% 감소한 1679억원·93원인데, 이는 2018년 3분기에 일시적으로 발생한 위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양도대금 400억원이 매출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실제 부광약품은 최근 3년간 40여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유통채널을 넓히면서, 침체된 시장에서 매년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기술매출 제외 시 매출은 전년 대비 5%대로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유사한 수준이며, 기존 사업 부문은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며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공급 어려움을 겪는 마스크 물량 확보와 판매 약국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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